■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정기석 /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관련해서 전문가와 함께 바로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전 질병관리본부장인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교수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앞서 전해 드린 것처럼 전국 보건소, 요양병원으로 소분 배송이 됐습니다. 이에 앞서서 제주로 이송되던 백신이 적정온도를 벗어나면서 회수되는 일도 있었는데 이게 적정온도를 벗어나게 되면 어떤 문제가 우려되는 건가요?
[정기석]
이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같은 경우는 특히 살아 있는 바이러스거든요. 그래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지 못한다면, 즉 얼어버린다든지 너무 뜨거워진다든지 그러면 바이러스 자체가 기능을 잃어버리겠죠. 그러면 우리 몸에 들어갔을 때 아무런 역할을 못하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2~8도까지 정확하게 지키기를 원하는데요. 사실 약간의 범위는 있습니다. 회사 측이나 이런 데 발표에 의하면 -5~2도까지도 72시간은 가능하다, 그렇게 나와는 있지만 그래도 가장 정확하게 지켜서 하는 것이 원칙이겠죠.
그럼 이렇게 오늘 제주에 가서 문제가 됐던 백신 같은 경우에는 폐기처분해야 되는 겁니까?
[정기석]
판단을 그렇게 했으면 당연히 폐기해버려야 됩니다. 다만 또 한 번 아까 말씀드렸던 그런 온도 변화 때문에 한번 더 생각을 해 보겠다 하면 하는 것인데 거기에는 항상 가장 정확한 판단, 투명함 이런 것들이 따라야 되겠죠. 내일 오전 9시에 첫 접종이 시작되지 않습니까? 이게 한 병당 10명이 접종하게 되는 거죠?
[정기석]
네, 양이 아주 적은 양이거든요. 한 사람이 맞는 양이 0.5cc입니다. 굉장히 적은 양이고 5cc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0.5cc 뽑아서 놓게 되는 것이고요.
그럼 이게 한번 개봉을 하면 빠른 시간 안에 접종을 다 해야 하는 거겠네요?
[정기석]
그렇습니다. 그런데 2~8도 사이에서는 꽤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물론 하루에 그날 따면 그걸 다 쓰는 게 원칙이겠지만 아주 철저히 관리가 된다면 좀 남은 것을 다음에 다시 써도 상관은 없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교수님 그리고 1호 접종 대상자가 누가 될 것인가. 이런 관심이 많았고 또 1호 접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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